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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아동복지실천회세움] 경상권 통합지원센터 세움 온(ON) 개소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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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2022-11-03

경상권 통합지원센터 세움 온(ON) 개소기념 세미나

-위기 수용자 자녀 권리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이하 세움)은 2015년 설립된 이래 부모의 수감으로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어떤 차별도 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 수용자 자녀들은 자신의 잘못과 아무런 상관없이 단지 부모가 교도소에 수감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범죄자의 자녀’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회적 편견과 왜곡된 시선 아래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살아간다.

□ 세움은 한 명의 수용자 자녀를 귀한 존재로 여기며 ‘비밀 친구’, ‘기댈 어깨’가 되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왔다. 경제적인 지원을 비롯하여 심리상담, 동아리 활동, 멘토링 활동, 면회지원, 물품지원, 일시-긴급지원 등 필요와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거리상의 문제로 비수도권 지역을 지원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 세움은 2022년 브라이언임팩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위기 수용자 자녀를 “더 가까이 더 깊게” 만나고자 하는 비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전국 4개 권역에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그 첫 번째 단계로 경상권에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세움은 보다 빨리 더 많은 위기 수용자 자녀들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또한 지역 기반의 새로운 통합지원 서비스를 시도하려고 한다.

□ 세움은 2022년 11월 10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에서「위기수용자 자녀 권리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상권 통합지원센터 세움온(ON) 개소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부 경상권 위기 수용자 자녀지원 네트워크 발족식과 2부 세미나로 진행되는데, 1부에는 부산지방검찰청의 이영규 인권보호관(검사)와 대구지방교정청의 주정민 총무과장, ㈜그린월드의 김의배 회장, 삼미문화재단의 박지윤 이사장, 그리고 세움의 이경림 상임이사가 참석하여 경상권의 위기 수용자 자녀를 위한 지원에 민관의 협력을 다짐하는 네트워크 발족식으로 진행한다. 2부는 김영종 교수(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좌장을 맡고, 최경옥 박사(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가 ‘위기 수용자 자녀의 심리정서적 지원의 필요성과 효과성’이란 제목으로 연구발표를 한다. 이어 이영규 인권보호관(부산지방검찰청)이 ‘위기 수용자 자녀의 초기 발굴과 개입의 필요성’을, 오원종 사무관(법무부 교정본부)이 ‘위기 수용자 자녀지원을 위한 민관의 협업’을, 김묘연 대표(한국회복연구소)가 ‘지역 상담현장에서의 위기 수용자 자녀지원’을, 윤의호 센터장(경상권 통합지원센터 세움온)이 ‘경상권 통합지원센터의 위기 수용자 자녀 지원사업과 방향’을 발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지역에 관심있는 많은 관계자와 일반인의 참여를 기대하며 행사 및 참여 관련한 문의와 신청은 경상권통합지원센터 (051-465-0936)로 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